September 3, 2019

더 화이트 큐브: 한국 미술계에서 당신의 운을 시험해 보세요

2019.8.29~9.23

월요일, 화요일 휴무  (추석연휴 9.13-15)

관람시간: 2:00~7:00p.m.

후원: 서울문화재단

김정모의 "화이트큐브"에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하여

김정모 작가의 보드게임 "더 화이트 큐브"는 게임 참가자에게 한국 미술계(art world)에서 운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모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에 참가하기로 결정하는 바로 그 순간, 즉 당신의 손에 쥐어진 주사위가 납작한 게...

October 13, 2017

이수진 

Night Walker: 밤의 산책자 

2017.10.13-11.5
1:00pm - 6:00 pm

월요일은 쉽니다. 
Closed on monday

연금술의 회화

어릴 적 나는 어둠이 주위의 소음을 삼킨다고 생각했다. 덕분에 밤의 고요함은 낮에는 느낄 수 없는 것이란 걸 꽤 일찍 깨달았고, 낮과 밤의 에너지는 다른 성질의 것이라고 열정적으로 친구들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과학적 근거는 하나도 댈 수 없던 그 당시-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말하고 싶었던 건 흔히들 생각하는 낮...

May 29, 2017

정두이 

Read Me

2017.5. 28 - 6.18

1:00 p.m.- 6:30 p.m. 

Opening Reception 

2017.5.28 6:00 p.m.

월요일은 쉽니다.

Closed on Monday

거울과 의자 그리고 소설. 

공간을 찾아온 관객은 어떤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전시는 관람객이 책을 집어 든 순간 이야기 속 이야기의 형태로 완성됩니다. 

" -저 거울은 뭔가요?

바쁘게 서류를 작성 중이던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로 웃으며 이야기했다. 

-아뇨, 그건 거울이 아니라...

April 28, 2017

스며들다 Through the Pores 2017 mixed media on silk 50 x 40.5 (cm)

제니스정

흔적 

Jannice Chung 

Trace 

2017.4.28-5.13

1:00 p.m.- 6:30 p.m. 

Opening Reception 

2017.4.28 6:00 p.m.

월요일은 쉽니다.

Closed on Monday

Dear  Someone who sees these traces,

" T'ake an extra foot away from the screen. May...

March 28, 2017


이번 인스턴트루프에서 소개하는 박원주 작가의 '좌초된 세계에서 빛나는 조각'은 지난 2016년 11월 부터 준비한 전시입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최순실, 박근혜 국정농단 게이트로 '위안부 졸속합의', '개성공단 폐쇄' 등등의 실책을 저질러 온 정부에 대한 최소한의 믿음마저도 사라지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이는 모습을 보면서 인스턴트루프는 '희망을 품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박원주의 <희망봉 The Peak of Hope >(2009...

May 12, 2016

당신의 거룩한, My holy Lord  

Video, color/sound, 5min, 2016

감독: 이윤경

촬영: 박성훈

목소리: 이덕원

작곡 및 연주: 방재호

사운드: 이인아

 

 

 

나의 몸에게 보내는 연서_ ‘당신의 거룩함’에 대하여 

 

’당신의 거룩한’은 비밀을 암시하는 듯한 나레이션, 정적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불안감을 주는 피아노 음악과 함께 작가의 손으로 이미지를 움직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동구권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투박하지만 강한 선으로 그려진 여성의 몸과...

November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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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하는 초록

 

나의 의지를 벗어나 생기는 일이 있다. 완벽한 출근을 망치는 지하철 연착, 원치 않는 전화로 망가진 기분… 이런 일들이 쌓여 나의 불안과 불안정의 원천이 된다. 어차피 완벽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내 의지를 거둬들인다 해도, 만일 내가 당겨진 물총에 들어있는 조약돌이라면   나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바람을 가로질러 목표물을 부숴버릴 것이다. 이렇게 이 우주가 가진 운동 에너지는 외부에서 나의 삶을...

September 24, 2015

 

 

 

2015 년 늦봄, 자신을 도시 루저라고 오해하고 있는

오일석에게 미술 안에서 남들 뒤만 캐며 자위를 일삼던 김영민이

막연히 2인전을 제안했다. 전시의 공허함과 허무함에

너무 짜증이 나 있던 김영민은 ‘전시가 끝난 후 입가에

미소라도 지을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이 커져만 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오일석에게 전시를 제안했다.

김영민 개인에게도 제안을 받아들인 오일석에게도 9월 말로 잡은

이번 전시는 너무나 막연하고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 둘은 미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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