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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2014

1) 틈 crack :12, 이영희, 10.000원

Editor
Kihyun Camille Park

Publisher vitrine
Design ii _ Jihyung Hong
Photo Lee Younghee, Gavi Studio
Printing A.A.M
Format 170 x 240 mm
Pages 178 pages
Edition 500 copies
ISBN 978-89-966011-2-8

이 책은 설치작가 이영희가 경기도 시흥 일대의 농경지대를 일년동안 촬영하고, 그에 맞춰 자신의 작업을 조형, 사진, 크로키로 전개해 나간 기록이다.
책의 구성은 작가의 개인 일기처럼 자신의 작업태도에 대한 반성과 자신의 예술을 지탱하는 에너지가 자연의 순환과 함께 재생되길 바라는 순수한 믿음이 기록되어 있다. 책의 뒤에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전시와 큐레이터의 글, 작품 인덱스가 첨부되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영희 www.youngheelee.com

2) 표영실, 표영실, 20.000원 (카탈로그 레조네)

Editors
박기현, 표영실
Design Yura Kang
Art directing vitrine
Publisher A.A.M
Photo 서종연
Printing AAM
Format A4, 하드커버 양장
Limited edition 500

예민한 감각이 깨어난 뒤, 밀려오는 덤덤함. 울컥하는 순간과 지극히 개인적인 환희의 순간들. 일상의 사물들을 특유의 감수성으로 그려내는 표영실 작가의 카탈로그 레조네로 그의 초기작부터 2010년까지의 작품들이 담겨있다.

3) 노상준, 노상준, 18.000원 (카탈로그 레조네)

Editors
박기현, 노상준

Design 임영주
Publisher A.A.M
Photo 서종연, 정지필
Printing AAM
Format 하드커버 양장
Limited edition 500 + 100 hors série

‘저항적이며 치유적인 작은 문명’
미술비평가 심상용의 글은 어쩌면 노상준의 세계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소개일지도 모른다.
그 세계는 너무나도 작지만 끝없는 지평선 위로 펼쳐지길 갈망하며, 잔인한 장면들은 인생의 달콤한 순간을 빼앗긴 자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애수를 갖고 있다. 이 작은 책을 위해 독립큐레이터 박기현과 사진작가 정지필, 그리고 작가 노상준은 1년 동안 촬영, 편집과정을 함께 작업했다. 특히 이 책은 영국 유학 시절의 작업부터 2010년 갤러리 팩토리에서 열린 Giant Funfair 전시에 출품된 작업들이 수록되어있어 노상준의 초기 작업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http://www.sangjunroh.com/

4) 393_ellipsis, 이영희, 50.000원 ( 각 책에 작가의 싸인과 에디션 넘버가 있는 artbook입니다)
이영희, 393_ellipsis, 2014
제작 studio vitrine
88개 에디션

‘말없음표(……)’는 호기롭게 내밀기보다 더 어려운, 꿀꺽 삼키고, 더듬거리며, 말해지지 않은 것, 웅얼거리는 어휘(이미지)의 파편으로, 우리는 이에 귀 기울이고자 그 대상에 몸을 가까이 들이댄다.’
-이영희

393자. 국민교육헌장의 또 다른 이름. 이 숫자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모든 것이다. 맥락에서 떼어져 나온 단어들과 기호들은 허공에서 유령처럼 부유한다. 393자는 바로 그 유령이다. 1950년대생인 작가의 세대가 외우고 또 외웠던 그 텍스트는 2014년 세월호가 서서히 가라앉는 순간 작가의 기억 속에서 음습한 공포심과 함께 되살아났다.
작가는 공문서를 작성할 때 사용하는 ‘아래한글’에 있는 기호들과 타이포들로 사라지고 망각 된 역사속 개인들의 잃어버린 말들을 다시 만들어 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총 44개의 이미지가 담긴 이 책은 작동하지 않는 국가를 상징하는 봉황 장식과 서류철에 사용되는 재질로 덮여 있다. 봉황, 맹세문의 파편들과 같이 국가의 시스템과 권위를 상징하는 이미지들은 파괴되고 사라져 간 존재들 앞에 작동하지 않는 페티쉬가 되어 버렸다. 역사의 폭력에 희생된 이들을 기억할 것. 그것이 바로 작업으로서 393_ellipsis가 갖는 의미일 것이다.